징비록(懲毖錄)... 지방선거가 끝난후 정치는 숨고르기를 하고 있고 남북관계는 또다른 돌파구를 찾아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데 경제는 더욱 먹구름만 드리우고 있다. 문득 지난 시기 우리 선조들은 위기에 어떻게 대처 했는지를 알아보기위해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을 꺼내들고 읽어 본다. 임진왜란이 왜 .. 카테고리 없음 2018.07.06
월드컵 축구에 대한 단상.. 4년마다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이다. 우리나라는 벌써 2패를 하고 있어 16강 진출이 요원해 보인다. 한때는 4강도 올라가고 해서 국민들의 눈 높이는 저 높은곳에 있는데 우리 축구 실력은 따라가지를 못하고 그러다보니 애꿋은 선수들 감독만 된통 혼나고 있는것이다. 그중에서도 .. 카테고리 없음 2018.06.27
리큐에게 물어라.. 어제는 조선의 복식과 차에대해 강좌가 있어 부푼 기대를 한껏 머금고 참석하러 갔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연잎 찰밥에 시원한 연차가 준비되어 있어 강좌를 더욱 빛내고 있었다. 간단히 식사를 한후 먼저 조선의 복식에 대해서 강사님의 설명이 있었고 이어서 차에 대해서 차 문화 큐.. 카테고리 없음 2018.06.26
검사내전을 읽고... 요즘 읽는 책중에 "검사내전"이라는 현직 검사19년차 사기전문 김웅 검사가 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 우리나라를 사기 공화국이라고 할정도로 사기가 판을 치고 있으며 특히 사기죄에 대한 처벌이 약해 사기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김웅 검사는 이야기 하면서 사기는 오히려 없.. 카테고리 없음 2018.06.21
조선의 무너짐과 반면교사...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고려말 잦은 전란과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을 더이상 두고볼수 없어 무인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한 정도전. 그는 그동안 고려를 통치하던 불교 이념을 배척하고 새로운 통치철학인 성리학을 바탕으로 백성이 주인인 민본정치를 왕과 신하가 함께 만들어 나가.. 카테고리 없음 2018.06.18
6.13 지방선거.. 남북이 평화의 발걸음을 한걸음 내딛고 있는 사이 지방선거는 숨가쁘게 내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제주도라는 섬을 옆에 두고 또다른 섬 대구경북도라는 육지의 섬을 만들어 냈다. 보수당의 참패는 어쩌면 예견되어 있었다. 시대의 흐름이 평화의 바람으로 나아가는 이 시점에 아.. 카테고리 없음 2018.06.14
먹고 사느니즘에 대하여... 날이 후덥지근하다. 윗쪽은 국지성 소나기에 혼을 빼곤 하는데 아래녘은 잔뜩 찌프린채 경계경보 발령중이다. 차라리 시원하게 내렸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것도 마음같지 되질 않아 그냥 콩국수에 더위를 달래본다. 여기저기 들판에는 모를 심기위해 트랙터 작업이 한창이다. 예전같은면.. 카테고리 없음 2018.05.17
섣달 그믐.. 우리는 어느순간 정월 대보름이 잊혀져간 명절이 되었다. 어릴적에는 설보다 대보름이 더 기다려지고 많은 놀이를 하였던 기억이 난다. 둥근 달빛아래 쥐불놀이를 시작으로 강강수월래 농악놀이 그리고 집집마다 조리밥 얻어 먹었던 기억은 지금도 흑백티브에 영상처럼 고이 간직되어 .. 카테고리 없음 2018.04.17
따뜻한 아침밥 한공기의 슬픔.. 4월16일이다. 벌써 4주기의 슬픈 기억이다. 그날 아침 우리는 티브를 통해 너무나도 소중한 아들 딸들이 수장되고 있는 현장을 생방송으로 보고 있었다. 정작 마지막까지 배를 지키며 승객을 구해야 할 선장은 속옷 차림으로 먼저 나오고 일부 선원들도 승객들에게는 움직이지 말라며 방.. 카테고리 없음 2018.04.16
봄이 온다.. 봄이다. 출근길에 활짝 핀 개나리, 목련, 벚꽃, 진달래를 보면서 봄이 훌쩍 왔음을 새삼 느끼며 이 봄이 우리만의 봄이 아닌 남북 화해의 봄도 함께 왔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최근 평양에서는 우리의 유명한 가수들이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하였다. 그 남북 공연의 남측 대표로.. 카테고리 없음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