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보내고 기해년 바램... 무술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기해년 새해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많은 기대와 희망속에 시작한 무술년이 우리의 기대만큼 촛불의 민심만큼 나아가지 못하고 자꾸만 제자리 걸음에 때론 목표를 상실한채 방황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먹고 사는 경제에 있다. 특히 제조업의 .. 카테고리 없음 2018.12.27
소중한 친구들.. 미세먼지가 하루내 온 세상을 흐리게 하고 있다.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원했던 인간들의 무한한 욕심은 오히려 우리들의 건강을 발목잡고 이제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요즈음 밴드에는 새벽을 오늘의 날씨로 여는 부지런한 친구가 있다. 그리고 그 친.. 카테고리 없음 2018.12.21
마음 내려놓기... 오늘은 군산에 첫눈이 내렸다. 그러나 따뜻한 햇살이 첫눈과의 아쉬움도 차마 나눌새 없이 그렇게 이별을 노래한다. 조금은 아쉽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임을 알기에 기꺼이 받아들이고 포용한다. 화엄경에 나오는 나무는 꽃을 버림으로써 열매를 얻고 강물은 강을 떠나면서 바다에 이른.. 카테고리 없음 2018.12.06
초등학교 모임을 마치고.... 겨울비가 마지막 남은 가을 낙엽을 시샘하며 세차게 두드린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지 마지막 잎새는 그렇게 파르르 떨림속에 저물어 간 가을을 부여잡는구나. 일요일날 일찍 군산으로 내려와 행사에 참석하고 오늘은 화순으로 전주로 이제사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오늘은 오랜만에 .. 카테고리 없음 2018.12.03
반구정 압구정.. 일산의 친구덕에 나는 파주 임진강변 반구정 나루터집에가서 민물 장어를 몇번 먹어 본적이 있다. 그래 반구정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여 무슨 의미인지 물어보니 옆에 정자가 있고 그 정자가 바로 갈매기를 벗삼아 노년을 임진강변에서 지내시던 조선 초기 명재상 황희 정승에 의해 세워.. 카테고리 없음 2018.10.24
역사저널 그날 ..동학농민혁명편 어느새 시월도 소리없이 지나가고 있다. 세월이 달리는 속도가 참 빠르다는것을 새삼 절감해본다. 어제 저녁에는 오랜만에 역사저널 그날을 옆지기와 함께 보았다. 이번주 동학혁명관련 시극을 공연한다고 몇달간 준비를 해서 그런지 옆지기가 피곤함에도 유난히 동학혁명관련 방송은 .. 카테고리 없음 2018.10.22
가을의 고향 추억... 한여름의 무더위도 반갑지 않은 가을 장마도 따사로운 가을 햇살앞에 모두들 조용히 고개 숙인다. 특히 그 모진 더위와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남은 곡식들은 가을 햇살의 따사로움을 품어안으며 풍성한 가을을 향해 한껏 내달리고 있다. 이제 머지않아 추석이다. 다가오.. 카테고리 없음 2018.09.10
아시안 게임을 보면서... 열대야에 잠못이룬 밤이 솔찬히 되건만 어느새 태풍에 폭우에 서늘한 바람이 우리를 반긴다. 인디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은 우리에게 때론 열대야보다 더 열나게 하기도 하고 때론 남극에 펭귄이 움추릴정도로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특히 야구는 보는 내내 우리를 힘들게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18.08.29
무주 적상산 사고 멋진 해설사님.. 지금은 휴가중이다. 그런데 너무나 더워 시골에 잠깐 들러 부모님 얼굴 본후 그리고 옆지기와 무주에 다녀온걸로 올 여름 휴가를 마무리 하고 지금은 사무실에 나와 책을 보고 있다. 무주에는 전에도 몇번 다녀온적이 있었으나 이번 휴가처럼 느긋하고 알차게 다녀온적은 없는것 같다. .. 카테고리 없음 2018.08.04
탐욕의 슬픔... 연일 찜통 더위다. 인간의 무분별한 탐욕에 지구가 경고를 보내고 있는것이다. 참고참던 지구도 더이상은 감내하기가 힘든가 보다. 그러나 더 감내하기 힘든 슬픔은 이 탐욕의 더위속에 한평생을 그 탐욕에 맞서 싸우시던분이 오늘 스스로 생을 마무리 하신것이다. 작은 실수마저 스스로.. 카테고리 없음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