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넘는 물폭탄의 장마에 지쳐갈쯤 이제는 찌는듯한 무더위의 연속이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반갑지 않은 더위는 우리를 감싸온다 그러나 어느새 시간은 흘러 입추다 작년 봄 운동중 다리 골절은 1년간 두번의 수술과 재활이 동반된 침묵의 시간이었다 이제는 어느정도 회복된 다리를 부여잡고 새벽이면 더위와 싸우며 별로 친하지 않은 축구를 다시 시작하였다 단지 땀흘리는 운동이 필요하기에 여러 운동중 그나마 매일 할수 있는것이 축구이기에 선택한 운동이다 매일 비오듯 쏟아내는 땀방울들을 보며 한시간 반의 아침 운동후 출근은 예전같지 않은 나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무더위에 세계 잼버리대회가 새만금 뻘땅에서 전 세계 4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모여서 진행하는데 준비 부족으로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