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이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가는 춘분이 내일이다. 예년같지 않게 일교차가 심한 날씨속에서도 꽃망을을 터트리고 싶어하는 봄꽃들은 자꾸만 고개를 내밀어 본다. 하지만 이정도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녘에서는 당차게 산수유를 시작으로 매화꽃이 기지개를 켜며 찬란한 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역시 봄은 새로운 시작이다 그러나 여기저기 자영업하시는 분 중소 영세 사업장들은 하루하루가 피말리는 어려움속에서 한치앞을 가늠하지 못하고 겨우 버텨내고 있다고 하시는데 3주남은 총선이 아마도 이분들에 한계치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시작된 건설업의 부도는 선거때문에 겨우 숨만쉬고 있는 좀비기업이 된지 오래이고 일부 업종을 제외한 많은 사업 부문에서 우리의 기술력이 중국에 따라잡혀 우리 수출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