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심신도 지치고 어딘가로 훌쩍 여행이나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쯤 대학교를 함께 다니고 또 그 대학에서 장교 훈련생으로 2년동안 훈련을 함께 받았던 동기들이 그저 바다로 산으로 자연이 좋아 만든 써클 씨마로(Sea Mountain로)에 자의반 타의반 그렇게 선배들에 부름에 홀연히 함께하기를 2년여 그리고 군생활과 사회 생활속에 저마다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삶을 살다 오랜만에 얼굴들 보자고 해서 기꺼이 시간내어 목포로 향했다.낚시를 좋아하는 동기가 잡은 생선을 기반으로 저녁을 먹으며 그래도 목포에 왔으니 또 나름데로 목포에 맛있는 음식도 먹을 기대에 부풀어 함께 모이기로 한 모텔에 모였다.7인의 회원중 한 동기만 기 약속된 가족 모임이 있기에 함께 하지 못했고 6명은 약속된 시간에 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