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하지가 가까워 오니 내리쬐는 햇볕은 그 강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매일 해오던 아침 운동도 멈춤없이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보니 얼굴과 목의 피부가 갈수록 햇볕 노출이 심해지고 옆지기의 걱정도 커져만 가고 그래서 지금은 썬크림도 바르고 목 가디건도 하고 축구를 한다.수년째 해오는 축구이지만 실력은 전혀 늘지 않고 그저 성실하게 건강을 위해 쉬지 않고 뛰고 있을 뿐이다 아침 운동을 끝내고 돌아와 빌려온 책을 펼쳐보니 헷갈리기 쉬운 백부와 숙부 빙모와 빙부에 대한 단어 설명이 있었다매번 빙모 또는 빙부상에 대한 문자 메세지가 오는데 그저 아는분 부모님이 아닌 장인 장모분이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였는데 빙부(聘父 )와 빙모(聘母)는 초빙할때 사용하는 부를빙(聘)을 써서 다른 사람의 장인 장모를 일컫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