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1

논어를 마치고...

어제 논어를 마무리 하면서 책걸이 겸 저녁 식사를 하였다 처음 시작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끝날때까지는 단 한번 결석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는것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논어는 학이편을 시작으로 요왈편까지 총 20편 482장으로 되어 있다 모든 편은 그 편의 첫 문장을 편명으로 삼고 있는데 우리가 잘아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의 첫 구절 학이를 편명으로 삼고 있는것과 같다. 孔子는 공선생님이라는 의미로 학식과 덕망이 높은 분에게 子라는 이름으로 불러주는것이다 맹자 순자 장자 우리나라에 송시열을 송자라고 부른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이다 공자의 이름은 공구(孔丘)이고 자는 중니(仲尼)다 이름은 어려서 주는 명(名)이고 자는 보통 20세되면 관례를 올리게 되는데 이때 주..

카테고리 없음 2023.02.08

상상속의 동물들이 만들어낸 단어들.

내 자신이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언제나 의문이 들고 지금도 명쾌하게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한반도에 대한 역사이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에 대한 유물은 상당히 나오는데 특히 청동기 시대 고인돌은 어느 지역보다 많이 남아 있는데 옆나라 중국은 춘추전국시대 공자님이 기원전 551년 仁을 이야기하고 계시고 유방과 항우가 저 대륙을 두고 자웅을 겨룬것이 기원전 3세기 이야기고 사마천이 사기를 쓴것이 기원전 2세기인데 그런데 한반도는 고조선 부여나 삼한 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겨우 기원전 57년이나 되어야 신라가 성립되고 기원전 37년 고구려 그리고 기원전 18년에 백제가 성립된다는 이야기다 그것도 고려때 쓴 삼국사기에 의해서 옆땅에서는 諸子百家가 출현하여 삶을 고민하고 철학을 이야기할때 그리고 그러한 내용이 죽간..

카테고리 없음 2023.02.02

이 위기를 극복할 초인을 기다리며..

2월이다! 어느새 입춘도 문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추위는 제 갈곳 몰라하며 아직도 우리 곁에서 방황하고 있다. 누가 저 추위를 혼란스럽게 하는가 2023년은 그 어느때보다도 기상변화가 심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만의 문제가 아닌 매년 그 정도가 심각해질것이라는 전망이 더욱더 우리를 슬프게 한다. 하물며 기상이 이러할진대 정치 경제는 혹여 뒤처질까봐 두려운지 서로 자웅을 겨루고 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신과 생각이 틀리면 모든 권력을 동원하여 제거하려는 무모함은 현재의 경제 위기를 더욱더 심화 시키고 있다. 반도체 철강의 깊은 수렁이 우리 경제를 발목 잡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에너지 가격 상승을 초래하였고 이는 제반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중 무역 ..

카테고리 없음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