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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善美를 찾아서

논어를 공부한지가 어느새 3년 이제 책걸이를 할 시기가 왔다 논어를 끝내고 다음을 고민하던 우리는 맹자를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본다 문득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聖人과 善人 설명을 하다 맹자님께서는 인간을 6단계로 나누어 善함을 추구하는 善人 그리고 선함이 일정부분 내재된 단계인 信人 선함이 충만한 美人 선함이 밖으로 밝게 드러나는 大人 자신의 선함이 다른 사람을 교화 시키는 聖人 그리고 그 깊이를 알수 없는 神人 이렇게 6단계로 나누었는데 우리 나라에서 미스 코리아 선발을 할때 眞善美 기준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는 말씀이시다. 즉 유교적 기준으로 볼때 낮은 단계인 善人 ->信人->美人->大人->聖人->神人 이렇게 나아가는데 왜 가장 낮은 善人이 그보다 높은 美人보다 미스코리아에서는 위에 있느..

카테고리 없음 2023.01.30

오랜만에 동기 모임을 다녀와서

코로나의 갑작스러운 방문앞에 경황없이 지낸것이 벌써 2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서서히 감기마냥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문득 뒤돌아 보면 1987년 ROTC에 입단한 이후 개구리 교련복 입고 공대 강의실에서 소등 소리에 긴장하고 입단교 훈련할때 끈끈한 동기에로 뭉쳐 2년을 70명이 넘는 동기들이 함께 땀흘리며 학문과 체력을 연마한 후 1989년 임관을 하여 초급 장교를 시작한 이래 우리는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의 역군으로서 또다른 삶을 지금까지 살아온 동기들이 있는반면 지금까지 현역으로 군에 남아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동기들도 있다 그중에서 뜻있는 동기들 40여명이 현재까지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1년에 두번씩 모임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달갑지 않은 코로나는 우리에게 수많은 삶의 변화를 주었으며 ..

카테고리 없음 2023.01.30

동기에 정년 퇴직을 축하하며..

며칠간 하염없이 내린 눈이 온 세상을 하얀 나라로 변화시키더니 샘이난 빗님이 오늘은 따뜻한 온도 친구에 도움을 받아 하얀눈을 다시 지하세계로 데려가고 있다 윗녘에는 아직도 하얀 눈이 기세등등 하다는데 내일은 다시 여기에 눈님이 오시려나.. 어느새 시간은 흘러 한장 남은 달력 앞에서 한해를 뒤돌아 본다. 부침이 유독 남달랐던 한해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코로나는 어느새 동반자가 되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인간의 탐욕 앞에 지구는 신음을 하고 또 강대국의 패권속에 수많은 이름없는 민간인 군인들이 죽어가고 그 여파로 강추위에 유럽은 힘겹게 겨울나기를 하고 있고 또 무개념의 어느 도지사의 말한마디가 자금 시장을 경색시켜 내년에는 더욱더 칼바람 부는 경제 한파라고 걱정을 하는데 남북은 함께한지가 엊그제 같건만 정..

카테고리 없음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