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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여러이름..

최재춘 2014. 4. 11. 11:28

강치원 교수님의 토론의 힘이라는 책을 읽었다 우리는 어려서 부터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어서 함께하는 토론문화에는 상당히 서툴다.

그래서 토론을 할때면 자신의 주장을 얘기하는 수준 정도에 머무르곤 한다. 그러나 외국에서 수업은 주로 토론 방식이어서 가끔씩 외국 유학을 가는 우리 학생들이 적응하기가 버겁기도 한다.

토론의 방식도 여러가지다 그래서 오늘은 토론의 다양한 이름을 알아보자

 

- 디베이트(Debate) : 우리말로 토론 또는 논쟁으로 번역하며 찬반토론 양자간 다자간 논쟁등에 사용한다.

 

- 디스커션(discussion) : 토론 또는 토의 형식.

 

- 포럼(forum) : 라틴어로 광장 뜻  그리스에는 "아고라"라는 광장이 있었으며 이탈리아 광장에서는 물건도 팔고 논쟁도 해 이후 포럼이 토론의미로 발전함.

 

- 세미나(seminar) : 세미나는 원래 묘상(모를 키우는 못자리)이란 의미로  유럽에서 세미나 수업은 교수지도하에 대학생 공동 연구 훈련을 의미.즉 대학생도 교수처럼 연구할수 있도록 훈련시키는것.

 

-심포지엄(symposium) : 그리스어로 "잔치 향연"이란 뜻. 잔치하다보면 말이많아져 논쟁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토론의 한 형식으로 발전 요즘 전문가 학술 연구발표회를 일컫음.

 

-워크숍(work-shop) :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여는 내부적인 자체 연수훈련.

 

- 패널토론(panel-discussion) : 대표 전문가들이 특정 주제에 공개 토론.

 

- 공청회/청문회 : 둘다 듣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중요안건 처리시 이해당사자 의견 듣거나 어떤 문제에 대해 내용듣고 그에 대해 물어보는 회의.

 

- 원탁회의(round table conference) : 참가자 모두 같은 높이에서 참여하는 회의.시간 횟수 순서 고려한 공정한 토론.

 

이와같이 토론의 형식과 내용이 나름데로 의미가 있기에 혹여 행사를 할때 그 뜻에 부합하는 회의 명칭을 사용하는데 도움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