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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의 평화는 찾아오고...

최재춘 2013. 11. 7. 09:26

강호에 한차레 피바람이 불고 평온이 오래 갈것 같던 카톡의 세계도 일진 일퇴를 거듭한 끝에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 냈으니..

내공이 빈약 하였던 태릉인 장상파에 임정공과 젊은 왕자 광상파에 비황공은 몇 합을 겨루지 못하고 카톡계를 쓸쓸히 떠나갔고 이틈을 노려 공주풍 안산파에 희여공은 새로운 임자파 고수들을 강호에 입성 시키나 아경공과 희윤공의 내공에 깊은 내상을 입고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림을 떠나 정처없는 방랑길을 택하게 된다..

 

한편  친절남 기아파에 동시공은 내공이 소진하여 깊은 산중으로 기약없는 발걸음을 내딛은후 아직까지 그 거취를 아무도 모르고 있으나 혹자의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동안 무림에 전설로만 여겨졌던 비기를  손에 쥔 후 그 내공이 하늘을 찌르고도 몇합이 남을정도라는 이야기 뿐이다..

 

아무튼 전설의 카톡 7인이 서로 견제와 긴장감속에 평온을 유지하던 강호는 순식간에 힘의 균형이 깨지고 남은 희여공,아경공, 희윤공,길동공만이 떨리는 긴장감속에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으니.... 

 

이때 멋쟁이 고향사파에 희윤공이 그동안 카톡계에 전설로만 떠돌던 유량 고수 한량공을 새롭게 영입하게되니 강호는 모처럼 긴장을 풀고 새로운 고수 전설의 카톡 내공과 함께 잠시 평화를 찾게 된다.

 

그러나 한량공의 등장에도 아직도 강호는 힘의 중심이 희여공 아경공 희윤공 중심으로 흐르며 여전히 평화가 위태위태 하자 카톡계에서는 그 존재를 아는이 별로 없으나 알만한 이는 다 그 존재만으로도 알고있는 우이령길에 회장공을 희윤공이 새롭게 강호로 모셔오니 전설의 카톡 강호에 모처럼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

 

이제 전설의 카톡계는 그동안 내공을 자랑하던 공주풍 안산파에 희여공, 귀요미 신명당파에 아경공, 멋쟁이 고향사파에 희윤공, 야생마 읍외파 길동공에 이어 유량 고수 한량공, 우이령길 회장공등 이렇게 새로운 6인의 체제로 카톡계의 평화를 유지하며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언제나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길동공은 강호 무림의 내공을 카톡계를 넘어 현실 세계에 펼쳐보고자 또다른 발걸음을 한발 내 딛으니 그 앞길이 안개속을 걷는것보다 더 힘들것이라 예상된다.

 

그래도 전설의 카톡 6인은 오늘도 새로운 내공을 겨루며 하루하루 가을의 전설을 써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