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서울을 자주 올라 가게 되는데 주로 전철을 타고 이동을 한다.
가끔씩은 시내버스를 타기도 하는데 워낙 서울에 교통이 복잡한지라 될 수 있으면 차는 가지고 움지이지 않는다.
그런데 전철이나 시내버스를 타면 일률적으로 공통된 점이 하나 있다. 전철안 시내 버스안 모든 시민들이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스마트폰에 집중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윗어른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전혀없다. 비록 전철안이나 버스안에 여성 장애인 연로하신분에 대한 자리가 별도로 배치는 되어 있지만 그 자리가 부족하여 연로하신 분이 때로는 임신한 여성분이 앞에 서 있어도 모두가 스마트폰에만 집중을 하지 전혀 자리 양보의 미덕은 찾아 볼수가 없다.
비록 어렵고 힘든 지난 시절이지만 20년전만 하더라도 시내버스고 전철안이고 윗 어르신만 들어오시면 여기저기서 서로 일어서서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들이 일상화 되어 오히려 그대로 앉아 있는 자체가 부끄러워 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이 신기한듯 바라보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좋고 무엇을 우리가 더욱 계승 발전시켜야 할지는 상식선에서 판단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은 분명 우리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아무리 사회가 발달하고 발전 할지라도 정신이 무너지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물질 문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 거기에 비해 정신적 문화는 오히려 퇴보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나는 이것이 올바른 사회로 가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 사회는 아니다고 생각을 하면서 무조건 옛것하면 고리타분한 것으로 치부하는 선입견을 버리고 바람직한 옛것을 올바르게 계승발전시켜 따뜻함이 살아 숨쉬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것이다.
그러면에서 어릴적 교육이 중요하고 그리고 윗 세대들의 솔선 수범이 중요하다고 할것이다.
그리고 아직은 희망이 살아 있음을 가금씩 지방 대학교 앞에서 시내 버스를 타면 볼수가 있다. 좀 지나간 이야기지만 내가 대전에 충남대 앞에서 시내 버스를 탓을 때 젊은 대학생이 선뜻 일어서서 어르신 하며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속에서 순간 희비가 교차되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벌써 내가 어르신이라고 자리 양보를 받아야 할 모습인가에 대한 작은 슬픔과 그래도 아직은 살아 있는 젊은 세대의 위 어른에 대한 예의에 대해 우리 사회의 희망을 함께 느낄수 있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우리가 앞장서서 무너져 가는 올바른 정신 문화를 일으켜 세우는데 중심이 되자. 비록 이상한듯 바라 보더라도 나보다 윗사람이 타면 나부터 먼저 일어서서 양보하자. 작은 실천이 희망의 사회를 일구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