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이다 우리 사회에 있어서 오늘의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되고 또 현재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쿠데타 인가 혁명인가?
그럼 먼저 정확한 용어의 정의부터 하고 들어가자 그러면 정치적인 판단을 배제한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질것이고 그다음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이해하면 될것이다.
즉 그누가 무어라 해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쿠데타의 사전적 의미는 국민
혁명의 사전적 의미는 기존의 사회 체제를 변혁하기 위하여 이제까지 국가 권력을 장악하였던 계층을 대신하여 그 권력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는 권력 교체의 형식
이렇게 나와 있다.
좀더 쉽게 설명하면 쿠데타는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비합법적인 수단을 통해 기득권 세력이(군부, 집권측근세력) 정권을 탈취하는것이다
반면 혁명은 기존의 체제를 부정하고 아래로부터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서 정권과 체제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것이다(예 프랑스 혁명:절대왕정->공화정으로 바꿈)
이렇게 볼때 5.16은 기존의 기득권 세력인 군부가 무력을 통해 권력을 탈취하였으므로 전형적인 쿠데타의 형식을 띠고 있고 4.19는 아래로부터 학생 시민들이 기존의 정권을 타도하고 독재에서 민주제를 쟁취하고자 일어난 전형적인 혁명의 형식을 띠고 있다.
그럼 이제 5.16의 성격은 명확해지는것이고 그 다음은 본인들이 판단만 하면 될것이다
그리고 좀 있으면 지금으로부터 33년전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해가신 5.18이 다가온다 우리는 5.18을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고 부른다 민주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활동하였다는것인데 이는 정치적인 타협의 의미로 정의를 하였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다시 5.18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 12.12 쿠데타의 의미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나쁜 심뽀를 가진 세력들이 나타나고 있어 아쉽다.
나는 내 자신이 보는 객관적인 견지에서 5.16은 쿠데타이고 그리고 그 이후 산업을 발전시키고 근대화를 이룬것은 또다른 성과로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쿠데타는 나쁘고 혁명은 좋다라는 막연한 생각보다 서로 다른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그러면 굳이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