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일과를 마치고 조용히 하루를 반성해 본다.
교육은 신사를 만들고 독서는 좋은벗을 만들고 반성은 완벽한 사람을 만든다고 서양의 철학자는 얘기하였는데 이러다가 완벽한 사람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며 암튼 완벽한 사람은 별로 재미가 없을성 싶어 너무 많은 반성은 하기가 싫다.
하루하루 목표를 세워 살아간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걸음 한걸음 실천속에 변하는 내 자신을 보며 잠시 빙그레 작은 미소를 지어본다.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변하지 않는 꾸준한 실천력에 내심 내 자신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루의 일을 곰곰히 나누어 보면 회사일은 50% 향우회 일 30% 기타일 20% 오지랖도 넓게 주변의 일들은 모두 내 일인냥 받아 안고 나아가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도 서울에서 재경 신안군 향우회 원로회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경로 효 큰잔치를 진행한다 행사 계획을 짜고 연락하고 준비하고 하는 과정속에서 스스로에게 과연 이 일은 나에게 무엇으로 다가오는지 묻는다 그리고 멀리보고 걸어가는 내 자신에게 그래 지금의 모든일은 즐겁게라고 내 자신을 다잡는다.
비록 멀리 있는 목표지만 그 목표까지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과정속에 이미 나는 50%는 성취했다고 보고 있으며 나머지 50%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부합될때 이루어질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에게 신뢰를 쌓는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것은 아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한결같은 모습 속에서 그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지는것이다.
멀리보자 눈앞에 작은 이익에 연연해 하지 않는 모습속에서 보다 더 성숙한 내 자신을 만들어 보자.
본디 다듬어지지 않은 나 자신이었기에 모두에게 필요한 보석같은 존재가 되도록 갈고 닦아 그 빛이 모두에게 비출수 있도록 하자.
잠시 지치고 나약한 모습들 말끔히 씻어내고 다시 뛰자
내일의 희망은 꿈꾸는 자만이 얻을수 있는것이다...
하루를 반성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