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 남자들 이야기기중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군대 얘기와 축구 애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남자들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쉽게 얘기할수 있고 또 그만큼 힘들고 기억에 남는 얘기들이 군대와 축구얘기일것이다.
아마 지금쯤 누구네는 군대에 갔다 왔을수도 있고 누구네는 지금 복무중이거나 기다리고 있을수 있다 그래서 그 힘들다는 군대에서 그것도 계급에 관한 이야기가 오늘에 이야기꽃이다
난 군대를 너무 재미있게 다녀온것 같다 시골출신이라 몸은 튼튼하지 군장매고 행군해도 시골 지게질보다 훨씬 가벼워서 하루내 매고 다녀도 지치지 않기에 소대원들이 보기에는 괴물같은 소대장이라고 생각했을것이다.
처음 부대에 배치받으면 계급이 이등병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왜 계급이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일까?
먼저 이등병은(private) 비록 지금은 이등이지만 나중에 노력하면 일등이 될수 있다라고 이등병을 가장 출발선에 두었고,
일등병(private first class)은 이등병(private)중 first가 바로 일등병이기에 두번째로 일등병을 칭하게 되었다 아마도 이는 미국쪽을 따르는듯 싶다
상병(上兵)은 병사들중 상급자를 칭하고 병장(兵長)은 병사들중 최고의 장을 칭한다.
보통 병사들은 병장을 달게 되면 군대를 제대하게 된다 때로는 별도의 하사관 교육을 받아 하사로 제대하는 경우도 있다
그다음은 준사관으로 하사 중사 상사가 있다 요즘은 상사 위에 영사 원사가 있단다 보통 준사관은 자라나는 나무가지를 형상화한 모양인데 우리는 어릴때 멍에라고 하였고 이는 전문화되고 축적된 숙련 전투력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장교가 있다
위관장교는 보통 소위 중위 대위가 있고 전문화된 노란색의 준위도 있다 금강석(다이아몬드)으로 나타내며 깨지지 않으면 가장 굳건한 초급 장교로서 지하에서 가장 밑받침이 된다
영관장교는 소령 중령 대령으로서 마름모꼴을 아홉개의 대나무 잎으로 감싸 굳은 의지의 대나무 기상과 절개로서 지상에서 그 역할을 하는것이다
장성은 별로서 준장 소장 중장 대장 원수로 스스로 빛을내며 모든 군대의 경륜을 나타내며 공중을 의미한다
이렇듯 다양한 의미와 뜻을 가지고 있는 군대의 계급은 전시에는 생사 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푸른 견장의 의미는 남다르다 할것이다.
발로뛰는 위관급과 머리로 뛰는 영관급 그리고 배짱으로 지휘하는 장성급 그 위치에 따라 사용하고 활용해야할 부분이 다르기에 이제 오십줄에 다다른 우리는 무엇을 활용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