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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을 보내고 계사년을 맞이하며....

최재춘 2012. 12. 28. 08:54

올한해 너무나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임진년 궂은일은 훌훌 털어 버리고 계사년 새해에는 기쁜일로 가득하길 기대해봅니다.

우리 몸에는 귀가 두개 그리고 입이 한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만큼 상대방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라는 의미일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상대방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자신에 논리를 상대방에게 강요하거나 주입시키는 일들을 왕왕 보게 됩니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이해 시키는 지름길은 내가 말하는것을 많이 하는것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주며 그 속에서 함께 슬퍼하고 아파하며 공감대를 형성할때 오히려 더 빠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는것을 행하기기는 어렵습니다 그만큼 실천이 어렵다는 얘기지요

임진년 한해를 보면 불통과 자신의 생각만이 마치 옳은양 하지는 않았나 반성을 해보면서  교육은 신사를 만들고, 독서는 좋은벗을 만들고, 반성은 완벽한 사람을 만든다고 하듯이 좀더 완성된 인간으로 나아가길 위해 반성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것 이는 계사년 한해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삶속에서 실천해야할 모토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희망이 사라진 주변이 극단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희망의 불씨를 피울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들어줍시다.

계사년에 한해는 희망이라는 두 글자가 강물처럼 흐르고  들불처럼 타올라 소외받지 않고 따사로움속에서 모두가 은혜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