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가 우리 삶에 가장 좋은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양극화 속에서 우리는 자본주의에 한계를 보고 있다 .
그래서 SBS에서는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는 해결 방안으로서 특별 기획을 편성 4부작으로 방송하였다
이제 그 마지막으로서 태평양 조그만 섬나라를 찾아간다.
"아누타" 섬 사람이 살기에는 극히 취약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3000년이 넘도록 생존해 오는 그들만에 방식속에서 우리는 현재의 자본주의에 모순을 해결하고자 한다.
300여명이 살고 있는 섬은 농사를 짓기에도 어렵고 인구밀도는 방글라레시아보다 더 높고 바람에 성난 파도에 그야말로 최악의 섬이다 그래도 그들은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간다.
무엇이 그들을 그러한 삶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일까 혼자는 약하지만 함께하면 강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아로파"라는 독특한 그들만에 삶에 철학이 있다 우리말로 하면 "나눔"이다
어렵고 힘든 조건속에서 그들은 철저하게 나눔의 삶속에서 함께 공존해 오고 있는것이다 물고기를 잡으면 함께 가서 잡지 안했더라도 똑같이 나누어 먹고 출산과 장례시에도 서로 도와 함께하는 모습속에서 잠시 어릴적 우리들에 모습들과 겹쳐지면서 아마도 함께했던 옛날 모습들이 우리들이 가야할 미래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나도 어릴적 생각해보면 동네에 어려운 일은 함께 하여 해결하였고 동네에 애사가 생기면 순번으로 돌아가며 자신에 역할을 하였고 돌아가며 죽을 쑤어 황망하여 어찌할바를 모르는 가족들에게 우선 먹거리를 제공하였던 그 모습들이 아직도 태평양 섬 아누타에는 이어지고 있었던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최고로 발달된 미국을 비롯 우리가 선진국이라 일컫는 그곳에는 가진자와 없는자에 철저한 양극화 속에서 풍요속에 빈곤이 그들을 유린하고 있는것이다.
제작진은 마지막 해결방안으로서 협동조합을 추천하고 있다 실업과 일자리 문제가 이 시대의 최대의 화두인만큼 협동조합을 통해 실업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주의에 모순을 극복하자는것이다.
나는 우리에 옛날 고향에서 함께 하였던 두레 품앗이 이 모든 삶들이 이시대의 자본주의에 모순을 극복하는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하며 태평양섬 아누타가 가지고 있는 그들만에 나눔에 철학 아로파를 통해 함께 공존하는 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