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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감사로 승화시키는 아름다움...

최재춘 2012. 11. 30. 08:50

문득 티브에 나오는 사연속에 아침부터 눈물 바람이다  무엇이 우리를 저리 감동하게 만드는것일까 .

여유만만이라는 프로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10분 스프치를 통해 가장 감동적으로 그리고 의사전달등 강의를 가장 잘하는 주부 선발대회였다 모두가 자신에 경험담을 10분 이내에 설득력 있게 구성하여 관객들 앞에서 강의를 하였는데 그중에는 신용불량자의 어려움을 극복한 커리어우먼부터 아직도 성공하지 못한 연예인등 우리가 상상할수도 없는 환경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에 길을 걸어오는 그들에 삶을 담백하게 때로는 진솔하게 풀어내는 모습속에서 참으로 대견하고 본받을점이 많구나 하며 보았는데 유독 한분에 스피치속에 시청자도 사회자도 보는 나도 눈물 바람이다.

그녀에 이름은 김희아 하지만 그녀는 일반인과 달랐다 어떤이는 그녀를 보고 "에이 밥맛이야"

어떤이는 "에이 재수없어"하는 애기를 들어야 했던 모습이다 여자로서는 치명적인 얼굴을 하고 있었던것이다 붉은 점이 온 얼굴에 반을 넘고 병마와 싸워야 했던 얼굴은 제위치를 제대로 찾지못한채 모든것이 엉망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손으로 때리는 아픔보다 칼로 베이는 상처보다 마음으로 영혼으로 파고드는 아픔이 더 힘들고 아프다고 말 한마디에 장애우들이 얼마나 상처받는지를 당당하게 애기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오히려 독특한 외모때문에 시선을 확 잡을수 있다라고 전혀 위축되지 않고 애기를 하는 그녀에 모습속에서 참으로 정상적인 우리가 얼마나 마음의 장애우가 아닌가 반성을 해보게 한다 함께나온 초등학교 자녀들도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학교에 행사에도 어머니를 오시게 하고 친구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애기한다는 모습속에서 어릴적 우리보다 훨씬 어른스럽구나 생각을 하였다.

그녀는 그녀에 모습을 오히려 기쁘게 생각하고 긍정에 생각을 통해 모든 삶을 뒤바꾸어 놓았다는 진솔한 얘기속에 그 과정까지 오기까지 겪었을 그녀에 아픔들이 함께 느껴졌다.

어릴적 고아원에서 자라 부모의 얼굴도 모르지만 자신이 오늘에 있기까지 낳아주신 그리고 얼굴에 복점을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는 모습속에서.. 지금까지 남편이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것이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김희아의 남편임을 자랑스럽게 애기하게끔 만들겠다는 그녀의 당찬 포부속에서 정상인인 우리보다 훨씬 맑고 아름답고 긍적적인 사고는 아픔을 감사로 승화시키는 그녀만에 힘이었다.

오늘 아침 우리는 비록 자신에 환경이 다양하지만 성공한 이는 어떠한 환경도 결코 타박하지 않고 그 환경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게 만들어 내는 긍정에 바이러스가 넘침을 알고 모두가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