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봄의 예찬...

최재춘 2024. 3. 19. 16:09

봄의 전령이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가는 춘분이 내일이다. 

예년같지 않게 일교차가 심한 날씨속에서도 꽃망을을 터트리고 싶어하는 봄꽃들은 자꾸만  고개를 내밀어 본다.

하지만 이정도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녘에서는 당차게 산수유를 시작으로 매화꽃이 기지개를 켜며 찬란한 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역시 봄은 새로운 시작이다

그러나 여기저기 자영업하시는 분 중소 영세 사업장들은 하루하루가 피말리는 어려움속에서 한치앞을 가늠하지 못하고 겨우 버텨내고 있다고 하시는데  3주남은 총선이 아마도  이분들에 한계치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시작된 건설업의 부도는 선거때문에 겨우 숨만쉬고 있는 좀비기업이 된지 오래이고 일부 업종을 제외한 많은 사업 부문에서 우리의 기술력이 중국에 따라잡혀 우리 수출기업이 설자리가 사라져 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우리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쉽지만은 않은 우리앞의 난제들속에 이 어려움을 온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정치권은 신 냉전속에 오로지 자신들에 이해관계속에서만 섣부른 판단과 행동으로 이 위기를 수수방관하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의료 문제도 그렇다 갑작스런 2000명 증원을 발표해 정부와 의사들간에 대립으로 수많은 중증 환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도 문과 1등과 이과 1등이 싸우는데 괜히 싸우지도 않은 다른 학생들이 벌받고 있다라는 우스개 소리처럼 이제는 서로 만나서 빠르게 타협점을 찾아내 더이상 환자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 할것이다.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해주어야 하는 데 오히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하는 이 모순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

움트는 봄의 새싹처럼 새로운 희망이 총선을 시작으로 우리 곁에도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다.

열심히 땀흘려 노력하는 자영업자 중소 영세 사업장들이 땀의 댓가를 통해 활짝 웃는 그런 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역시 봄은 새로운 시작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