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홍수속에 작은 우산..
소비가 미덕이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우리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24시간 쏟아지는 마케팅의 유혹앞에 처절하게 발가벗겨져 있다.
소비는 개인이나 마켓팅은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들의 행동양식에서부터 신경과 심지어 뇌까지 분석하고 연구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무의식 속에 소비하게끔 만들고 있다.
날씬한 여성이 나와 음식을 먹으며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하면 나도 금방 그 여성처럼 날씬해 질거라는 착각속에 우리는 그 다이어트 음식을 구매하고 또 어느 뽀얀 피부의 여성이 나와 화장품을 바르고 유혹하면 나도 화장품을 바르기만 하면 그 여성처럼 뽀얀 피부로 금방 변할것 처럼 소비한다.
소비에 형식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생존의 소비에서부터 망가져서 생활필요에 의해서 하는 생활의 소비 이것을 뛰어넘는 더 좋아 보여서 하는 과소비 그리고 그냥 소비가 좋아서 하는 중독 소비가 있다.
이러한 소비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직접 주체가 나서서 하는 마케팅부터 다른사람을 통해 하는 PR 그리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광고 마지막으로 그 정점에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가 되면 더 이상 유혹하지 않아도 스스로 구매하게 되는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소비의 주 타켓은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여성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소비에 약하다 그리고 쇼핑에 현장에 없는 사람것도 소비를 해주는 소비의 절대적 존재인것이다.
그래서 마켓터는 백화점에 들어오는 여성고객을 CCTV를 통해 심층 파악후 무의식적으로 소비하고 스스로 의식적으로 그 소비를 합리화 할수 있도록 만들게 하고 있다.
그러면 융단폭격처럼 공격해오는 마켓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것은 스스로 자존감을 찾고 미리미리 구매목록을 적어 충동 소비를 막아내며 소비를 통해 행복을 찾지말고 또다른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것이다.
분명 마케팅 전문가들과 개인의 싸움은 힘들다 그래도 쏟아지는 빗속에 작은 우산이라도 하나 있으면 조금은 덜 맞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