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진정한 승리..
갑오년 태양은 벌써 저만치 떠올라 붉게 이글거리며 올 한해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평화를 향해 힘차게 저 차가운 대지를 내달립니다.
아직은 얼어붙은 대지이지만 신새벽을 깨우는 청말의 발굽소리 또한 결코 멈출수 없는 거대한 울림이 되어 올 한해 믿음을 사랑을 희망을 전하러 쉼없는 진격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문득 모두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속에서 어떤 희망의 메세지를 통해 얼어붙은 동토의 땅에 온기를 불어넣어 저 따뜻한 오월의 봄볕을 비추어 줄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잠시 해봅니다.
나는 최근 티브 히든싱어라는프로에서 김광석이라는 가수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나는 김광석이라는 가수를 잘 모릅니다 특히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가수들은 생소하기까지 합니다. 그 당시 나에게 문화라는것은 사치였습니다 유일하게 보았던것이 모래시계가 전부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그만큼 그 당시에 나에게는 여유가 없었던것입니다.
지방에서 대학을 나와 서울에 대기업에서 연.고대 서울대생들과 경쟁하며 회사 생활을 하기란 무척 벅찬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밤늦게까지 남아서 일도하고 어학공부도 하며 그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나만의 노력을 하였던것입니다.
토요일 오후면 문화를 즐기기위해 가족과 함깨 하기위해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에 덩그러이 혼자 남아 공부하며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였던것입니다.
그래서 회사생활을 하는 내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나만의 영역을 만들어 낼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 무던하게 지나온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보면서 그러한 삶의 방식과 태도가 이후의 나의 삶들을 결정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도 어떤 어려움이 다가오더라도 젊은 시절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그 자신감이 나를 힘내게 하고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되고 있습니다.
내 주변과의 경쟁에서 이기려고 하지말고 자기자신과의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아마도 진정한 승리자가 아닌가 생각을 해보면서 올해 부터는 자신을 믿고 자신과의 약속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내어 어렵고 힘든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올 한해 계획들 세우실것입니다 특히 자신과의 약속들 많이 하실것입니다 그 약속들 힘들지만 작은것 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거뜬히 해결해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참된 승리의 기쁨으로 올 한해 힘겨움과 어려움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