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너머 꿈..
몇달전 충북 충주에 일이 있어 갔다가 잠시 시간이 나기에 노은면에 있는 깊은산속 옹달샘 이라는곳을 다녀 왔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선생님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는 분들의 뜻을 모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만드는 수련원 비슷한곳이었다.
자연과 어우려진 시설과 아름답게 꾸며진 주변 환경을 보면서 참 괜찬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허락하면 마음이 맞는분들과 함께 토론도 하고 좋은 생각도 나누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오랜만에 그분이 쓴 책 중에 꿈너머 꿈이라는 책을 골라 읽어 보았다.
우리는 보통 어렸을때 꿈이 무엇이냐고 하면 그냥 장군, 대통령, 과학자, 의사하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그 꿈을 통해 무엇을 하고자 물으면 그 다음은 선뜻 답변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무조건 무언가 되고자 하는 꿈은 있으나 그 꿈을 통해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고도원 선생님은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 진다고 이야기를 하신다.
즉 의사가되어 가난한 환자를 위해 봉사를 하겠다 과학자가 되어 인류에게 필요한 발명을 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하는 구체적인 꿈너머 꿈을 가지라는 것이다.
어느 대통령은 어려서부터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만 꾸다가 덜컥 대통령이 되니 그 다음 무엇을 해야 할지에대해서는 고민이 없다 보니 IMF의 슬픔을 맛보았지만 어느분은 똑 같이 대통령이 꿈이었지만 대통령이 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커다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하여 수많은 업적을 남기신것이다.
헬렌켈러는 말하기를 "장님으로 태어난것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시력은 있으되 꿈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하듯이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꾸고 그꿈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이 소중하고 값진것이다.
어느 추운 겨울 자장면이 먹고 싶은 가족이 중국집에 자장면과 탕수육을 시켜서 먹었다. 그리고 그 추운 겨울 힘들게 배달오신 분을 위해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웠다.
그리고 어머니는 깨끗이 빈 그릇에 사과 하나와 귤 두개를 비닐로 싸서 고생하신 배달아저씨를 위해 밖에 내어 놓았다. 그리고 어머니는 자녀들과 함께 곧 태어날 세째에 대해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 시각 추운 겨울을 녹일 따뜻한 사랑은 문밖에서 모락모락 피고 있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다.
그 꿈은 부와 명예가 아닌 모두가 행복을 찾는 꿈이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