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권력 -금권 천하-
SBS에서 특집 다큐로 방송을 하고 있는 최후의 권력이 요즘 눈길을 끌고 있다.
1,2부는 정치적 색깔이 다른 7인의 정치인 이야기였고 3부는 현재 왕권을 유지하고 있는 부탄 브루나이 이야기였다 그리고 어제 4부 금권 천하 미국 이야기 였다.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의료와 교육에 있어서 공공성이 훼손될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현지 실상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며 자본과 권력이 하나가 되어 그들에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 야합을 할때 고통받는 것은 누구인지 다큐는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의료분야에 국가가 책임을 지는 오바마케어를 발의하였다가 연방정부가 셧다운 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다.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절대적 반대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원을 장악하는데 공공의료를 반대하는 의료산업과 보험회사에서 정치 자금을 지원 공화당 의원을 당선 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철저히 의료의 민영화를 고수하고 있는것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시카고에서 저소득층 지역의 학교 50개를 폐쇄하고 교육에 시장 논리를 접목 사교육 활성화 중심으로 교육위원들이 결정한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들 뒤에는 사교육과 관련 이권에 관련된 사람들이 철저하게 교육위원들에게 자금을 대고 그들로 하여금 공교육을 후퇴시키고 사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정책들을 만들어 내도록 하는것이다.
이제는 돈이 없어 아프면 치료를 받지 못해 죽어야 하고 돈이 없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면 절대 신분 상승을 할수 없도록 신분의 고착화를 기득권층은 노리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기득권층의 극도의 이기심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생의 사회를 철저하게 무력화 시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이 하나되어 그들만에 이기심으로 돌똘 뭉칠때 이를 극복할수 있는것은 올바른 투표와 올바른 선택 그리고 정치에 대한 관심인데 그들은 금권으로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적 무관심을 조장하고 흑색 선동 정치를 통해 국민들을 눈 멀게 하고 그들만에 세상을 만들고 있는것이다.
이제 미국의 사례는 우리에게 반면교사로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두눈 부릅뜨고 함께사는 따뜻한 사회 공생의 사회를 만들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