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이여..
나는 가끔씩 왜 우리가 일제에 의해 무참히 짋밟혔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한때는 수나라 당나라 대군을 물리치고 비록 어렵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왜란을 극복했던 우리인데..
비록 병자호란에 의해 무릎을 꿇었지만 그래도 절치부심 북벌을 위해 군비를 양성하던 우리가 아닌가..조선후기 가장 치세를 했다는 영조,정조 시대가 가고 채 100년이 안되어 우리는 우리의 국모가 우리의 궁에서 일본의 사무라이에게 살해 당하는 치욕을 당해야 했단 말인가.
조선후기 우리 사회가 무너질때 기회는 없었는가를 한번 뒤돌아보자
왜란과 호란으로 조선의 경제는 피폐해지고 백성들은 혼란과 도탄에 빠지게 되고 이 와중에 집권서인은 무너져버린 명을 대신하여 조선에서 유교를 꽃피우고자 더욱더 예를 중시하는성리학을 확립해 낸다.
그러나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외척 중심의 세도정치는 부의 소수 집중을 더우더 부채질 하게 된다.
이때 사실에 토대한 진리를 탐구하고 실용적이고 실증적이어서 백성들에 삶을 풍족하게 하는 학문이 나타나니 이것이 실사구시 이용후생 경세지표를 표방한 실학이다.
이때 중농 중상주의가 나타났는데 우리가 보통 중농주의 학파라고 하면 농업에서 이 위기를 극복하여 백성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자는 사람들인데
반계 유형원(반계수록/균전론을 주장 국가가 토지를 소유하여 백성들에게 토지를골고루 나누어 주어 토지가 일부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하자)
성호 이익(성호사설/ 한전론 주장 백성들에게 최소한 매매할수 없는 토지를 부여 최소삶이 가능토록 토지를 정비)
다산 정약용(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여전론 한마을 단위로 공동 경작 공동분배, 정전론 우물정자로 공동경작 8가구 공동분배 한가구분 국가에 세금)등이다
이들은 성리학을 중심으로한 후기 조선이 일부 양반 지주에 의해 토지가 집중되고 백성과 나라가 파탄에 이르자 경자유전의 원칙아래 토지개혁을 통해 백성과 나라의 삶을 일으키려고 한것이다.
이에 반해 중상주의는 토지개혁은 기득권층의 저항으로 힘들다고 판단 상업을 통해 그리고 선진문물을 빠르게 받아들여 백성과 나라의 부국안민을 하자는 것이다
연암 박지원(열하일기) 박제가(북학의) 유수원등이다
결론적으로 집권 세력이 아니다 보니 정책결정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조선후기 외척들과 일부 양반 지주들에 의해 무너져 가는 조선을 구하고자 몸부림 쳤던 실학자들이 있었고 조선에도 기회는 있었으나 자신의 이익에 눈먼 소수에 의해 나라가 망하고 그 치욕을 당했던것이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실수는 하루 있다 그러나 반복해서는 안될것이다 역사를 통해 반면교사로 분명히 삼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