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국군의날..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날이다.
예전 같으면 10월달이 가장 신나는 달이었다 10월 1일을 시작으로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빨간 글씨가 하루 걸려 있어 너무나 기대되고 특히나 일요일과 연결되면 연휴가 생기기에 10월달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국군의날은 쉬지를 않는다 한글날도 쉬지를 않다가 올해부터 다시 쉰다고 한다 10월달 좋은달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왜 10월 1일이 국군의날이 되었는지는 잘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건군 65주년이라고 하여서 다양한 행사도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그래서 오늘은 국군의 날에 유래와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군의 탄생에 대해서는 현재 두가지로 나누어 주장을 하는데 하나는 임시정부하의 1940년 광복군 창설을 기원으로 보고 있는 분들과 미군정하 1948년을 우리군의 창설로 보는 견해다.
현재 건군 65주년이라고 하는것은 미군정하 남조선 경비대가 육군으로 창설된것을 기원으로 삼고 있다
우리군은 남조선 경비대가 육군이되고 미군정청 교통국 해사과가 해군이 되고 육군 항공사령부가 공군이 되어 각기 국군의날도 육군은 10월 2일 해군은 10월 11일 공군은 10월 1일 로 별도로 기념하던것을 1956년 국무회의에서 1950년 한국전쟁시 육군 3사단이 3,8선을 다시 돌파한 10월 1일을 기념하여 우리군의 창설 기념일로 정하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3.8선 돌파 기념일인 10월 1일은 국군 창설과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기에 임시정부하 광복군 창설일인 1940년 9월 17일을 국군의날로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헌법 전문에 보면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고 되어 있기에 일부에서 주장하는 1940년 9월 17일 광복군 창설일을 우리군의 기념일로 정하는것도 일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아무튼 한때는 일본의 낭인에 의해 국모가 시해되는 아픔을 겪었던 우리이기에 현재 세계8위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군이 자주국방의 기틀속에 국민의 군대로써 세계평화를 위해 우뚝 서있는 지금 나는 우리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국군의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