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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孝道)란?

최재춘 2013. 3. 25. 14:32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

언제나 머리속에 또아리 틀고 있는 결코 잊을수 없는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말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효도에 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실은 어제 1박2일로 군 향우회분들과 고향을 다녀왔다 여기저기 보고싶은것도 많았지만 바쁜 시간중에  짬을 내어 고향에 어르신들을 찾아 뵈었다.

내양리 가정마을 노인정을 방문하니 읍장님을 비롯 어르신들이 기다리고 계시다 너무나 반갑게 맞아 주었다 모두가 아들 딸처럼 환대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뵙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너무나 뿌듯하고 가벼웠다 비록 적은 음식이지만 과일이며 음료수며 과자며 바리바리 준비한것들을 전해드리고 오는내내 모두의 생각은 내 부모님을 뵙고 돌아오는 마음 이었을 것이다.

함께 간 향우회분들 중에는 증도가 고향인분도 계셨는데 바쁜 행사 일정중에도 부모님을 찾아뵙는 모습속에서 효는 다른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살아 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내가 서울에서 군산으로 내려 온지가 어언1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내려오면서 다짐하기를 한달에 한번씩 무조건 부모님을 찾아뵙자라고 결심을 하고 실행하였다.

 처음에는 고향가는길이 좋지 않아 3시간이상걸려  찾아뵈었는데 이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1시간 30분이면 부모님을 찾아뵐수가 있다.

18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결같이 시간내어 가기가 만만치는 않다 그때마다 적은 음식이지만 준비해서 함께해준 옆지기가 있어 마음 든든히 지금까지 실행에 옮길수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또 다음주에 시골로 부모님을 뵈러 간다 아무리 마음을 먹고 또 내가 좀더 잘되면 그때 하자 한들 결코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마음먹은 즉시 효는 실천한는것이 중요하다. 돌아가시고 나서 아무리 좋은 음식 제사상에 차려 놓은들 무슨 소용이랴 비록 지금 힘들고 어렵더라도 시간내어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는 효를 실천하자.

그리고 생각나는데로 안부전화라도 드리는 우리가 되자...

효는 실천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