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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희망과 신뢰의 정치를 찾아서....

최재춘 2012. 11. 27. 17:55

며칠전 대학에 다니는 딸과 애기를 하다가 최근 벌어졌던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관련 정치에 대해서 상당히 냉소적으로 애기하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말하는것이다.

어찌보면 투표를 안하느것도 하나의 정치 행위 일수 있으나 우리 사회가 이렇게 까지 오게된 배경에는 바로 그러한 냉소주의와 무관심이 한목을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딸에게는 조금더 내용있게 대화가 필요함을 느꼈고 우리의 무관심과 행동하지 않음이 오히려 이 사회를 더욱더 기득권 중심으로 나아가게 하는 요인임을 설명하고 최악이 선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하였다 아직은 완벽하게 수긍하지 못하였지만 조금은 고민하는 눈치다.

지금에 우리 정치는 희망과 신뢰의 정치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로 하여금 자기들끼리만 하는 정치가 되고 이로 인해 국민들은 정치적 냉소주의가 확산되고 또다시 그들만의 정치로 반복되는 악 순환이 점철되고 있다 이 고리를 끊어 내지 못하면 우리 정치에는 희망이 없으며 국민과 정치에 간극은 갈수록 커져만 갈것이다.

하지만 정치 행위에 따른 결과는 올곧게 우리에 삶과 생활을 옥죄고 통제 하기에 더이상 방관자로서 살아갈수는 없다 이제는 모두가 정치에 주체로 당당하게 나서서 자신의 정치적 행동을 책임있게 하고 그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것이다.

오늘부터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유권자로서 우리는 우리에 후보를 당당하게 홍보할수 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후보가 재선되었다 그들에 젊음과 열정이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가듯이 우리도 모두가 우리가 원하는 후보 희망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만들어 가자..

딸아 희망의 정치는 누가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란다 스스로 올바른 후보를 선택해 당당하게 그 후보를 향해 투표할때만이 만들어 지는것이란다...꼭 투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