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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而不同(화이부동) 삶이란?

최재춘 2011. 4. 15. 14:26

온 산야에는 분홍빛 진달래 노란 개나리 하얀 목련꽃이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며 이 봄을 노래하고 있다 .

길가에 노란 민들레도 수줍은 듯이 다소곳하게 봄에 따스한 햇살과 어울리며 저만치 와버린 더위를 아쉬운듯 바라보고 있다.

자연의 순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평화스럽고 함께 공존하는 삶을 가르치는데 인간의 한 없는 욕심은 우리를 어디로 내몰고 있는가.

오늘도 단 돈 1달러가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풍족하지 않은 자원을 마치 혼자서 전부 쓰고갈량으로 흥청망청 소비해대는 어리석음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오늘도 하루하루 죽음에 공포속에 살아가는 일본에 원전 주변 분들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우리는 너무나 많은 자연을 파괴하였고 또 파괴할수 있는 시설들을

해 놓아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에 삶이 현재의 우리에 삶이다.

돌아가자 자연으로 돌아가자.. 결코 개발과 발전이 진보가 아니며 진보가 꼭 좋은것도 아니다.

평화와 공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함께하는 삶이  화(和) 이다.

그러나 모든것을 자기 중심으로 동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동(同)이다.

화이부동(和而不同 ) 이는 바로 오늘에 우리가 살아가야할 가치이고 삶이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하고 있는 그 모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삶 길가에 풀 한포기도 의미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공존의 삶.

물질이 만능이 아님을 우리는 자연의 준엄한 경고앞에 깨달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