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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경고를 받아들이며...

최재춘 2011. 3. 14. 10:58

일본에 강도 9 에 지진이 발생했다 4번째로 강도가 센 지진이란다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이 만든 모든 피조물은 낙옆처럼 이리저리 물결따라 너울된다 무엇이 이리 자연을 분노하게 만들었는가.

인간은 일찍이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의 발달속에 어느순간 우리는 자연을 지배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을 이용한다는 미명아래 약탈을 서슴치 않는 이 모습을 보면서 이제라도 자연에 경고를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야 할것이다

무한의 인간 욕심과 유한한 자원 사이에서 지구는 병들고 찢기고 신음하고 있는것이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고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우리는 자연의 경고앞에  준엄한 자기성찰을 통해 다시 뒤돌아 보아야 한다

이름없는 주변의 풀 한포기에서 이제는 살아 숨쉬는 의미를 배워야 하고 보이지 않는 바람속에서 자연에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내 주변에 모든 것들이 내게는 소중한 의미로 다가서는 오늘 일본에 지진은  어리석은 인간의 욕심에 대한 자연의 준엄한 경고로 받아들이며....

여진의 공포속에 일상적인 삶이 어려운 그분들에 실상을 보면서 단지 물과 전기만 있으면 살수 있겠다는 소박한 바램을 얘기하는 모습속에서 지금은 하찮은 것일지라도 그것이 없을때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

지금 내주변에 말없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모든것들에 대해 감사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삶들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자연은 우리에 어머니이기에 우리를 낳기도 하지만 거두어 가기도 한다

자연에게서 배우는 소중한 아침에....